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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황]정부, 암호화폐 소득에 기타소득 과세 검토···BSV는 여전히 상승세

/빗썸 홈페이지

국내 주요 암호화폐 가격은 보합세, 국제는 하락세로 한 주를 시작했다. 지난주 1,000만 원 선을 돌파했던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990만 원대에서 횡보 중이다.

20일 오전 8시 3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29% 오른 991만 1,000원이다. 이더리움(ETH)은 1.98% 상승한 19만 500원, 리플(XRP)은 1.97% 오른 268.6원이다. 비트코인캐시(BCH)는 2.91% 오른 38만 5,000원, 비트코인에스브이(BSV)는 9.44% 오른 30만 9,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업비트 기준 가격은 하락세다. 업비트 기준 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8% 내린 990만 3,000원, ETH는 3.5% 내린 19만 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국제 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81% 하락한 8,685.24달러다. ETH는 5.04% 내린 145.5달러, XRP는 3.61% 하락한 0.236달러를 기록했다. BCH는 2.78% 내린 336.28달러, BSV는 7.77% 오른 270.1달러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날보다 77억 7,037만 달러(9조 214억 원) 가량 줄어든 2,375억 430만 달러(275조 7,424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53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지난주 상승장에 따라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이다.

주말 동안에는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Decrypt)가 “크레이그 라이트(Craig Wright)의 변호사로부터 라이트 박사가 튤립 트러스트 프라이빗 키를 받지 못한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크레이그 라이트는 BSV 진영을 이끄는 인물로, 그는 비트코인 개발 초기에 약 110만 BTC를 ’튤립 트러스트‘에 보관해뒀다고 밝혔다. 또 이 튤립 트러스트에 대한 프라이빗 키를 1월 중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그가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임을 강조했다. 이 주장 덕분에 BSV 가격은 일주일에 300%가량 폭등한 바 있다. 디크립트 보도가 나온 후에도 BSV 가격은 여전히 상승세다.

정부가 암호화폐로 번 소득을 복권·강연료 등과 같은 일시적 ‘기타소득’으로 간주, 20%의 세율을 적용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암호화폐 과세 방안을 검토하는 기획재정부 내 주무 담당조직이 재산세제과에서 소득세제과로 바뀌었다. 소득세제과는 기타소득세 적용을 검토하는 조직이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박현영 기자
hyu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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