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검색창 닫기
  • BTC
  • ETH
  • XRP
  • BCH
bithumb제공 bithumb제공
  • BTC
  • ETH
  • XRP
  • BCH
bithumb제공 bithumb제공

디앱 마켓 보고서 낸 디앱닷컴 “유저 늘었지만, 리텐션율은 감소”

/출처=셔터스톡

2019년 디앱 유저가 전년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신규 유저 유입은 활발히 이뤄졌지만, 꾸준히 디앱을 이용하는 유저는 많지 않다는 한계가 존재한다.

20일 디앱닷컴이 발표한 ‘2019 디앱 마켓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148만 명이었던 활성화 디앱 유저가 2019년에는 311만 명으로 증가했다. 다만 311만 명 중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유저는 34만 8,000명(1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앱닷컴은 “유저 유지 비율(리텐션)이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2018년에 출시된 디앱 1,468개 중 199개만이 2019년에도 살아남아 활동을 이어갔다. 2018년 신규 디앱의 1년 생존율은 38.2%였으며, 2019년의 경우 31%에 불과했다.

2019년 기준 각 블록체인 메인넷 별 디앱 현황/출처=디앱닷컴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인 디앱 분야는 △렌딩 △갬블링 △ 게이밍 등이었다. 우선 대출을 제공하는 렌딩 서비스 디앱의 경우 전년도 대비 610% 이상의 유저가 증가했다. 거래 규모(transaction volume)는 251% 늘었다. 갬블링의 경우 유저는 372%, 거래 규모는은 두 배가량 상승했다. 게이밍의 경우 유저는 전년도 대비 162% 상승했지만, 반대로 거래 규모는 60% 감소했다.



2019년 새로 출시된 디앱은 이더리움, 트론 등 대형 블록체인 플랫폼을 선호했다. 총 1,445개의 신규 디앱 중 이더리움 기반은 690개, 트론 기반은 411개였다. 이오스의 경우 유치한 신규 디앱은 260개에 불과했지만, 거래 규모 부분에서는 압도적 1위를 달성했다. 2019년 전체 디앱 총 거래 규모는 1,090억 달러다. 이오스는 49억 8,000만 달러(약 5조 8,100억 원)를 기록하며, 전체 규모의 약 50%를 차지했다. 2위는 34억 1,000만 달러(약 3조 9,800억 원)를 기록한 트론이, 3위는 23억 7,000만 달러(약 2조 7,600억 원)의 이더리움이 이름을 올랐다.
/노윤주기자 yjr0906@decenter.kr

노윤주 기자
yjr0906@decenter.kr
< 저작권자 ⓒ 디센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메일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