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벤처투자가 블록체인 기술기업 ‘디지털에셋(Digital Asset)’의 C 투자 라운드에 합류했다.
2차 투자로 진행된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삼성벤처투자와 함께 세일즈포스 벤처스(Salesforce Ventures)도 참여했다. 5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디지털에셋은 투자금은 DAML 상용화를 촉진하고, 파트너 제품을 확대하며, 개선된 개발자 경험 제공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에셋이 개발하고 있는 ‘디지털 에셋 모델링 언어(DAML, Digital Asset Modeling Language)’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더욱 쉽게 구축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래밍 언어다. 디지털에셋은 지난 2019년 12월 1차 C 투자 라운드에서 3,500만 달러(415억 3,100만 원)를 모았다.
최근에는 수잔 하우스터(Susan Hauster) 전 마이스로소프트 부사장이 디지털에셋의 새로운 이사회 멤버로 합류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쌓아온 디지털 자산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해 디지털에셋이 산업 전체를 혁신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조재석기자 cho@decenter.kr
- 조재석 기자
- cho@decent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