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이 비트맥스와 협업하며 글로벌 사업을 확대한다.
17일 빗썸은 싱가포르 거래소 비트맥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협업을 통해 신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관련 기술·인프라 개발 부분도 협력한다.
비트맥스에는 바클레이즈, 도이체방크 등 기존 금융권 출신 전문가들이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바클레이즈 출신인 최재원 빗썸 대표와 비트맥스 관계자 간 인연으로 파트너십이 성사됐다는 게 빗썸 측의 설명이다.
빗썸은 비트맥스와의 협업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빗썸 관계자는 “비트맥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월가 금융 전문가들의 사업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공유할 기회를 얻게 됐다”며 “블록체인 전문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관련 산업 인프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노윤주기자 daisyroh@decenter.kr
- 노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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