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송치형 의장이 보유한 암호화폐의 규모를 밝혔다.
18일 두나무 관계자는 “송치형 두나무 의장은 100만 원 이하의 암호화폐만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8년 미국 포브스가 송치형 의장을 암호화폐 부자 19위로 선정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2018년 2월 포프스는 19대 암호화폐 부자 명단을 발표했다. 당시 포브스는 송치형 의장을 19위로 꼽았다. 포브스는 당시 암호화폐 시세로 송 의장의 보유자산이 최소 3억 5,000만 달러에서 최대 5억 달러(5,400억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두나무는 이 보도는 잘못된 사실이라고 전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포브스에서 업비트의 서비스 가치 또는 전체 암호화폐 가치와 송 의장의 두나무 지분율을 근거해 도출한 수치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그는 “송치형 의장은 당시 서비스 테스트 목적으로 100만 원 이하의 암호화폐만 보유했으며, 이는 현재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2018년 말 기준 두나무의 재무제표에 따르면, 송치형 의장은 두나무 지분 26.8%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두나무의 최대주주다. 김형년 두나무 부사장은 지분 14.3%를 들고 있다. 케이큐브1호 벤처투자조합, 카카오, 우리기술투자 등은 각각 지분 11.7%, 8.1%, 8%를 보유 중이다.
/도예리기자 yeri.do@decenter.kr
- 도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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