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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DM, 서킷 브레이커 유사한 ‘부분 청산’ 기능 도입

/출처=후오비DM 블로그

암호화폐 선물 상품을 판매하는 글로벌 거래소 후오비DM이 주식 시장의 서킷 브레이커와 유사한 ‘부분 청산(Partial liquidation)’ 기능을 도입했다.

암호화폐 시장에는 서킷 브레이커와 같은 안전장치가 없다. 서킷 브레이커란 증시가 짧은 시간에 폭락할 경우 일시적으로 모든 거래를 중단시키는 안전장치다. 미국의 경우 ‘1987년 블랙먼데이’ 이후 모든 증권거래소에 도입된 바 있다.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24시간 거래가 가능한 암호화폐 투자 환경을 옹호하는 쪽과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쪽으로 의견이 대립하는 상황이다.

후오비DM이 공개한 부분 청산 시스템은 마진 비율이 ‘0’이 되기 이전부터 점진적으로 사용자의 포지션을 줄여가는 매커니즘이다. 부분 마진 비율은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다.

청산 가격과 시가의 차이가 비정상적으로 높을 경우 청산을 일시 중단시키는 유사 서킷 브레이커 기능도 추가했다. 부분청산 기능은 후오비DM에서 거래하는 모든 종류의 암호화폐와 레버리지 상품에 적용할 수 있다.

시애라 선(Ciara Sun) 후오비 그룹 글로벌 비즈니스 부사장은 “변동성은 사용자에게 차익거래의 기회를 제공하지만,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아주 높은 위험에 노출될 우려도 있다”며 “암호화폐 시장의 잠재력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사용자가 자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거래 경험을 제공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조재석기자 cho@decenter.kr

조재석 기자
ch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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