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가 오프라인에서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게 돕는 실물 카드를 출시했다.
27일 바이낸스는 암호화폐 결제가 가능한 ‘바이낸스 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바이낸스 카드는 비자(VISA)를 통해 발행한다.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의 비자 가맹점에서 이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정산은 바이낸스 거래소에 예치된 비트코인 및 바이낸스코인 등 암호화폐 자산으로 이뤄진다. 향후 몇 주 내로 카드 사용 내역을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도 출시할 계획이다.
바이낸스는 동남아 지역에서부터 바이낸스 카드를 출시한다. 지원 국가 및 결제 가능한 암호화폐 종류는 점차 늘릴 방침이다. 조쉬 굿바디 (Josh Goodbody) 바이낸스 성장부 이사는 “바이낸스 카드로 디지털 자산(암호화폐)의 유용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안으로 다양한 기능을 카드에 탑재하겠다”고 말했다.
/노윤주기자 daisyroh@decenter.kr
- 노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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