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포인트 통합 프로젝트 밀크(Mil.k)와 야놀자 코인이 연동을 마쳤다.
밀크는 23일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야놀자-밀크 간 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야놀자 회원은 애플리케이션에서 밀크 앱과 연동할 수 있게 됐다. 야놀자와 밀크의 연동 작업이 끝나면 밀크 앱에 야놀자코인 지갑이 생성된다. 야놀자코인을 정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5월 중에 오픈될 예정이다.
밀크 관계자는 “앞으로 포인트와 밀크코인 전환 및 사용 등의 신규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며, 더 나은 서비스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밀크 앱은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밀크는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고객의 마일리지를 하나의 암호화폐로 통합해 주는 서비스다. 고객은 밀크 플랫폼에서 회원사의 포인트를 암호화폐 MLK로 교환하거나 통합할 수 있다. 교환한 MLK는 거래소를 통해 현금화가 가능하다.
야놀자는 밀크의 초기 파트너로 참여했다. 밀크는 지난해 야놀자에 이어 딜카, 서울공항리무진 등도 파트너사를 잇따라 확보했다. 지난 3월에는 신세계면세점이 밀크 파트너사로 합류한 바 있다.
/조재석 기자 ch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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