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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의 탄생] 20만 패션 인플루언서 챌미, 블로그에서 인스타그램까지 섭렵한 비법은 '밀당'

스타일리스트, 라이브커머스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5년 간 고수하던 핑크색 머리, 최근 빨간색으로 바꿔
"새로운 이미지 보여주는 것 중요하다"

  • 노윤주 기자 daisyroh@
  • 2020-10-07 09:56:32
[인플루언서의 탄생] 20만 패션 인플루언서 챌미, 블로그에서 인스타그램까지 섭렵한 비법은 '밀당'
패션 인플루언서 챌미/ 출처=챌미 제공

온라인에서 입김을 행사하는 '파워'는 시대에 따라 플랫폼을 옮겨간다. 블로그가 대세이던 때에는 '파워 블로거'를 무시할 수 없었다. 인스타그램으로 주도권이 넘겨진 지금은 '인플루언서'가 그 파워를 쥐고 있다.


챌미(cheristyle_)는 두 플랫폼을 모두 경험했다. 한때 패션 블로거라는 수식어를 달고 파워 블로거로 활동한 그는 현재 2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스타그램 패션 인플루언서라고 불린다.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챌미는 최근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패션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에 이어 라이브 커머스에도 진출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시물을 통한 광고 수익 창출에 그치지 않고, 인플루언서의 장점을 살려 여러 분야에 도전 중이다.


최근엔 스타일리스트 일도 겸업하고 있다. 리아킴 등 유명인과 잡지, 룩북 등의 디렉팅을 맡고 있다. 어시스트 경험이 없는 스타일리스트라는 점이 오히려 강점이다. 누구 밑에서 일했냐는 질문에 당당히 "나를 위해 일해왔다"고 답한다는 챌미를 만났다.


데일리룩 공유하던 블로그가 시작…자신만의 스타일 찾은 후 인스타그램 뛰어들어


시작은 블로그였다. 지난 2014년 데일리룩을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블로그에는 그만의 패션 스타일과 생각을 담은 글들이 쌓였다. 여행하면서 입은 옷, 의상학과 학생으로서의 일상 등이 기록으로 남았다. 그의 블로그는 한때 하루 방문자 수 1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것은 2016년부터다. 교환학생으로 영국 런던을 다녀온 그는 현지에서 영감을 받아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인스타그램 피드를 꾸몄다. 챌미는 "인스타그램을 제대로 키우기 시작한 건 영국을 다녀온 후 "라며 "블로그 시작 때와 마찬가지로 데일리룩을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챌미의 핑크색 헤어스타일과 과감한 믹스매치는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 성공했다.



[인플루언서의 탄생] 20만 패션 인플루언서 챌미, 블로그에서 인스타그램까지 섭렵한 비법은 '밀당'

저장과 공유가 중요 지표…새로운 모습을 통한 '밀당'은 필수


SNS 플랫폼이 제공하는 데이터 중 챌미가 가장 주목하는 건 저장과 공유 수다. 반면 좋아요의 중요성은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챌미는 "인스타그램과 트위터가 비슷한 면이 있다"며 "게시물이 얼마나 공유됐고, 얼마나 저장됐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인스타그램 알고리즘도 공유와 저장이 많을수록 좋은 게시물이라고 인식한다"며 "정확하지 않지만 좋아요의 의미가 흐려진 세상에서 저 두 데이터가 가장 중요하다"고 귀띔했다.


밀당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매일 꾸준히 게시물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팔로워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게 필수라는 것. 챌미는 "우리가 연예인을 볼 때도 새롭게 컴백한 모습을 기다리고, 기존과 다른 모습에 환호한다"며 "인플루언서 역시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5년 동안 핑크색 머리를 고수하며 얻은 노하우다. 챌미는 최근 연한 핑크색에서 강렬한 빨간색으로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줬다.


그는 "끊임없이 자신의 모습을 연구하고, 브랜딩 방식을 찾아가야 한다"며 "180도 변하라는 것이 아니라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되 트렌드에 맞추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플루언서의 탄생] 20만 패션 인플루언서 챌미, 블로그에서 인스타그램까지 섭렵한 비법은 '밀당'
빨간색으로 헤어스타일은 바꾼 챌미는 인스타그램 피드를 새로운 이미지로 채워나가고 있다./ 출처=챌미 인스타그램

스타일리스트로서 가능한 많은 작업 하고파…새로운 이미지 브랜딩 잘 이어나갈 것


최근 인스타그램은 여러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동영상 채널인 IGTV와 쇼핑 채널인 샵(SHOP)이 대표적이다. 인플루언서를 꿈꾼다면 어느 기능에 주목해야 할까? 챌미는 "인스타그램에서는 여전히 사진이 대세"라고 답했다. 아직은 이미지가 뿜는 영향력이 가장 크다는 설명이다.


그는 "IGTV의 경우 이용자를 오래 붙잡고 있지 못한다"며 "유튜브와 비교해 부족한 점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브랜드 입장에서는 '샵'을 통해 제품 판매량을 높일 수 있어 보인다"며 "최근에는 인스타 라이브에도 샵 기능이 탑재돼 라이브 커머스가 가능하다"며 "언젠가 인스타를 통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스타일리스트로서 올해 안에 가능한 많은 아티스트와 작업 해보는 게 챌미의 목표다. 인플루언서로서는 새롭게 시도한 브랜딩을 잘 유지시켜 나가는 게 과제다. 챌미는 "장기적으로는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인플루언서이자 스타일리스트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노윤주 기자 daisyroh@
<저작권자 ⓒ 디센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X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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