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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판 탈중앙화 거래소 '클레이스왑' 나온다

입력2020-11-05 16:42:19 수정 2020.11.05 16:42:19 노윤주 기자 daisyroh@

클레이튼 기반 최초의 디파이 서비스가 출시된다.

5일 오지스는 클레이스왑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클레이스왑은 유니스왑, 발란서 등 이더리움 기반의 디파이 탈중앙화 거래소를 클레이튼 버전으로 재탄생시킨 서비스다. 100%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중앙 운영 주체가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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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스왑의 유동성은 '유동성 공급자'가 맡는다. 누구나 유동성 공급자로 참여할 수 있으며 유동성 풀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를 받는다.

클레이스왑은 서비스의 주요 정책과 방향성을 결정하는 권리를 주는 거버넌스 토큰 'KSP'를 발행할 계획이다. KSP토큰은 클레이스왑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획득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오는 11일부터 △sKLAY-KLAY △kDAI-KLAY △kORC-KLAY △kETH-KLAY △kUSDT-kETH △kWBTC-kETH 등 6종의 거래 및 유동성 공급에 참여할 수 있다.

오지스는 클레이스왑 런칭과 동시에 크로스체인 플랫폼 '오르빗 브릿지'를 공개한다. 크로스체인은 서로 다른 블록체인상에서 발행된 암호화폐를 상호 교환하도록 돕는 기능이다.

박태규 오지스 대표는 "클레이튼 기반 디파이 서비스를 처음으로 출시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술 기반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노윤주 기자 daisyr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