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IT 대기업 라쿠텐의 여행·숙박 예약 자회사 '라쿠텐 트레블 익스체인지(Rakuten Travel Xchange)'가 DID를 도입한다.
1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등 외신에 따르면 라쿠텐 트레블 익스체인지는 여권, 여행 관련 문서, 결제카드, 숙박시설 정보, 항공편 등을 블록체인에 기록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결제 수단에 암호화폐를 추가할 방침이다.
활용되는 블록체인 기술은 스타트업인 '쉐어링(ShareRing)'이 제공한다. 쉐어링 측은 블록체인 기반 DID를 활용하면 신분증 및 금융계좌 도용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빠른 속도로 신원 인증을 진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팀 보스(Tim Bos) 쉐어링 CEO는 "전 세계 10억 명 회원을 보유한 라쿠텐 트레블 익스체인지와 함께해서 기쁘다"며 "보안 및 편의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노윤주 기자 daisy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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