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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주의 비트레이더] 2,500만 원 넘긴 BTC···다음 목표 향해 상승한다

바이낸스 리서치 "다음 저항점까지 상승할 것…2017년과 달라"

해외보다 국내 BTC가격 비싼 '김치 프리미엄' 심화



비트코인(BTC)이 연일 최고가를 갱신하며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장은 당분간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12월 21일 크립토퀀트 KBPI 기준 BTC 가격 차트/ 출처=크립토퀀트


2,600만 원 넘긴 BTC…상승세 지속 전망




16일 자정 크립토퀀트의 KBPI 차트 기준 BTC는 2,100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상승세는 이날부터 포착됐는데요. 같은 날 오후 2시 2,234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밤 10시에는 2,288만 원까지 올랐습니다. 17일 새벽 2시에는 2,368만 원까지 상승했는데요. 기세를 멈추지 않고 아침 8시 2,488원을 기록했습니다.

2,500만 원을 넘긴 것은 17일 정오입니다. 이후 BTC는 소폭 조정과 함께 2,400만 원에서 박스권을 형성했습니다. 19일 정오에는 2,515원에서 재차 상승 기류를 보였는데요. 오후 4시 2,623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20일 자정 2,579만 원으로 밀려났지만 상승세를 놓지 않고 저녁 8시 2,645만 원으로 올랐습니다. 21일 새벽 4시에는 2,640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가격이 오르자 암호화폐 거래소를 찾는 투자자도 늘었습니다. 크립토퀀트는 17일 온체인 데이터를 분석해 BTC의 거래소 유입량이 지난 3월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3월은 암호화폐 대 하락장이 있었고, 다수의 투자자들이 패닉셀을 한 바 있습니다.

장외거래(OTC)도 활발합니다. 크립토퀀트는 "전체 BTC 거래 중 암호화폐 거래소가 차지하는 비율은 5%에 불과하다"며 "대규모 BTC 장외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들은 장외거래 활성화를 제도권 금융사들의 암호화폐 시장 진입으로 해석했습니다.

가격 지속 상승을 예측하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바이낸스 리서치는 "BTC는 2만 달러(약 2,200만 원)를 넘기면서 새로운 가격 저항점으로 상승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암호화폐 붐이 일었던 2017년과는 다른 양상임을 강조했습니다. 바이낸스 리서치는 "거래 플랫폼이 다양해졌고, 파생상품 시장도 형성됐다"며 "선택지가 많아진 만큼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김치프리미엄 차트/출처=크립토퀀트


국내 거래소의 BTC 가격이 해외보다 비싼 김치프리미엄 현상은 심화되고 있습니다. 줄곧 마이너스이던 김치프리미엄 지수는 19일을 기점으로 플러스로 돌아섰습니다. 20일에는 0.4를 기록했는데요. 21일에는 1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2.0에 집중하는 ETH 진영…BTC 따라간다


이더리움(ETH) 가격도 상승했습니다. BTC에 동조하면서 비슷한 차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16일 자정 크립토퀀트 기준 63만 5,000원에 거래되던 ETH는 같은 날 오후 2시 66만 9,500원까지 올랐습니다. 17일 새벽 2시에는 69만 7,600원까지 상승했습니다. 정오에는 72만 원까지 상승했습니다. 이날 밤 9시 69만 4,000원까지 하락했지만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며 18일 오전 9시 71만 7,000원을 회복했습니다.

18일 오후에는 소폭 조정을 받으면서 70만 원 초반대에 거래됐습니다. 19일 오후에는 강보합세를 연출하며 오후 4시 72만 3,000원까지 올랐습니다. 밤 8시에는 순간 73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고점 달성 후 20일 밤 9시 69만 8,900원까지 밀렸습니다. 21일 새벽 4시에는 71만 원에 거래되면서 가격 회복 중입니다.

ETH 진영은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 19일부터 양일간 이더리움 블록체인 개발자 컨퍼런스인 '이드콘 한국 2020'이 열렸는데요. 첫 연사로 참여한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이더리움 창시자는 "2022년이면 이더리움 1.0과 2.0이 완전히 통합될 것"이라며 "확장성을 높이고 수수료를 인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윤주 기자 daisyroh@
노윤주 기자
daisyroh@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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