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리즈가 이탈리아 축구 구단 AC밀란과 암호화폐 팬토큰을 발행한다.
19일 칠리즈는 AC밀란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칠리즈는 이달 중 AC밀란의 팬토큰인 ‘$ACM’을 출시할 예정이다.
구단의 팬들은 팬토큰을 구매한 후 칠리즈가 운영하는 소시오스닷컴 앱에서 구단의 의사결정에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일례로 FC바르셀로나는 지난해 10월 소시오스닷컴을 통해 홈 구장인 캄프 누의 하프타임 송을 결정했다. 유벤투스도 지난해 팀 버스 디자인과 득점 축하노래를 팬 투표로 결정했다.
캐스퍼 스타일비그(Casper Stylsvig) AC밀란 최고매출책임자(CRO)는 "전 세계 AC밀란 팬들에게 구단과 교류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하게돼 기쁘다”며 “코로나19로 구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마련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노윤주 기자 daisyroh@
- 노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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