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패션브랜드인 돌체앤가바나가 블록체인 기업과 손잡고 NFT 독점 컬렉션을 출시한다.
14일(현지시간) 돌체앤가바나는 첫 번째 NFT 컬렉션인 '디지제네시(DGGenesi)'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명품 NFT 전용 마켓플레이스인 유엔엑스티(UNXD)와의 합작품이다. 럭셔리 패션 브랜드가 NFT를 발행하는 건 이번이 최초라는 게 돌체앤가바나의 설명이다.
이번 NFT는 UNXD에서 경매 형식으로 판매한다. 이후 오는 8월 베니스에서 열리는 패션쇼에서 NFT 컬렉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디자이너 도미니코 돌체(Domenico Dolce)와 스테파노 가바나(Stefano Gabbana )가 꿈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디자인으로 컬렉션을 꾸몄다.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암호화폐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NFT 시장에 뛰어드는 기업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랩스 그룹(LABS Group)은 NFT로 리조트를 공동 구매하는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또 아티스트들이 NFT 관련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면서 시장을 넓히고 있다.
- 노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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