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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코인원, 두 달 안에 트래블룰 구축한다

농협銀과 실명계좌 발급 전제조건

연내 구축 완료···고객 불편 최소화

/출처=셔터스톡


빗썸과 코인원이 NH농협은행과 실명확인 계좌 계약을 체결한 후속 조치로 올해 안에 트래블룰 솔루션을 구축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두 회사는 NH농협은행과 맺은 재계약 조건에 따라 연내 트래블룰 솔루션 구축을 완료하기로 했다. 특금법은 거래소의 트래블룰 솔루션 마감 기한을 내년 3월25일까지 1년간 유예하고 있다.하지만 빗썸과 코인원은 자금세탁방지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달라는 은행 측의 요구를 수용, 당초 일정을 앞당기기로 한 것이다.



실제 NH농협은행은 두 거래소에 실명 계좌 확인서를 발급하면서 두 달 내에 실명 확인이 가능한 전자지갑에서만 암호화폐 출금을 허용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기준에 따르면 마이이더월렛·메타마스크 등 소유주를 알 수 없는 익명 전자 지갑에서는 빗썸·코인원 계좌로 암호화폐를 보낼 수 없게된다. 일부 개인 하드월렛으로의 출금도 제한될 수 있다.

빗썸과 코인원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내 트래블룰 솔루션 구축을 완료할 방침이다. 앞서 두 회사는 트레블룰 솔루션 합작법인 '코드(CODE)'를 설립했다. 올해 안에 우선 CODE를 통한 고객 정보 공유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하지만 기한 내 솔루션 구축에 실패하면 최악의 경우 암호화폐 입출금이 중단될 수 있다.

빗썸과 코인원 측은 "은행과의 계약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면서 "당초 계획보다 늦어진 만큼 트레블룰 솔루션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노윤주 기자
daisyroh@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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