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다음 주 암호화폐 자금세탁 방지 최종 규제안을 발표한다. 이를 통해 각국 '가상자산 사업자'의 트래블룰 도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2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등 외신에 따르면 마커스 플레이어(Marcus Pleyer) FATF 회장은 "다음 주 중 자금세탁 방지를 위한 가상자산 사업자 규제 개정 지침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탈중앙금융(디파이), 대체불가능한 토큰(NFT) 등을 규제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가상자상 사업자(VASP)' 정의에 대한 추가 설명과,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규제 방안도 포함할 계획이다. 플레이어는 "암호화폐 자금 이동 시 가능한 빨리 트래블룰을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업계에서는 탈중앙화된 산업을 규제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시안 존스(Sian Jones) 엑스레그 컨설팅 파트너는 "FATF의 새 규제 지침은 업계가 준수하기에 너무 포괄적이고, 비용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
- 노윤주 기자 daisyroh@





![[속보] 두나무-네이버파이낸셜 합병, 주식교환 비율 '1대 2.5422618' 확정](https://newsimg.sedaily.com/2025/11/26/2H0LRY4X0K_1_s.png)




![[단독]네이버파이낸셜, 해시드와 ‘코인 지갑’ 내달 선보인다](https://newsimg.sedaily.com/2025/11/25/2H0LB3A07Q_11_s.jpg)
![[단독]금융위 “공동검사 요구 과도”…스테이블코인 놓고 한은과 파열음](https://newsimg.sedaily.com/2025/11/24/2H0KUTU6OA_5_s.png)
![[단독] '은둔의 경영자' 송치형, 네이버와 합병 청사진 직접 밝힌다](https://newsimg.sedaily.com/2025/11/21/2H0JI570IZ_5_s.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