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은 블록체인 자회사 라인넥스트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대규모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NFT 플랫폼 ‘도시(DOSI)’의 티저 사이트도 공개했다.

라인넥스트는 라인 블록체인 및 NFT 플랫폼 기획과 개발을 총괄하는 법인이다. 미국에 자회사를 두고 글로벌 NFT 및 웹3.0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개발 ▲기획 ▲사업 ▲마케팅 ▲UI디자인 5개 직군에서 21개 포지션에서 경력직 1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개발 직군은 분야별로 글로벌 및 일본 NFT 플랫폼 개발뿐 아니라 라인 블록체인 메인넷, 월렛, 암호화폐 링크(LINK) 관련 서비스 등을 개발하고 운영하게 된다. 사업, 기획 및 마케팅 직군은 글로벌 NFT 플랫폼과 블록체인 기반 웹3.0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채용은 지난 3일부터 수시 채용으로 채용 완료 시까지 진행한다. 서류 접수는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모든 채용 과정은 100%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이날 라인넥스트는 신규 NFT 플랫폼 ‘DOSI’ 출시를 예고하는 티저 웹사이트를 선보였다. DOSI는 전 세계 180개국을 대상으로 8개 언어를 지원하는 NFT 퍼블리싱 플랫폼이다. 한국어의 도시(City)의 어원을 가져온 DOSI는 전세계 창작자, 기업, 팬덤이 스스로 가상 경제권과 도시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플랫폼에서 다양한 국가의 기업과 크리에이터는 손쉽게 NFT 브랜드 스토어와 글로벌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다. NFT 제작 및 글로벌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도 지원받을 수 있다. NFT에 특화된 월렛으로 일반 사용자가 신용카드, 간편결제 및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TC), 링크(LINK) 등 다양한 암호화폐로 NFT를 거래하거나 소셜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도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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