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마에 수감중인 샘 뱅크먼 프리드(Sam Bankman-Fried) FTX 전 최고경영자(CEO)가 범죄인 인도에 동의해 미국으로 송환될 예정이다.
21일(현지시간) NBC뉴스에 따르면 뱅크먼 프리드 전 CEO가 범죄인 인도 서류에 서명해 미국 송환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안 클리어레(Doan Cleare) 바하마 교정국장 대행은 “법원에 서류를 접수했으며 뱅크먼 프리드는 오는 26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뱅크먼 프리드 전 CEO는 지난 12일 바하마에서 체포·구금됐다. 그는 체포 당시 미국으로의 송환을 거부하며 범죄인 인도에 법적으로 맞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뱅크먼 프리드 전 CEO가 바하마 감옥에 구금되자 변호인단은 바하마 법원에 보석을 요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뱅크먼 프리드 전 CEO는 FTX의 고객 자금 수십억 달러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 검찰은 금융 사기와 자금 세탁 공모, 불법 선거자금 공여 등 8가지 범죄 혐의로 그를 기소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증권거래위원회(SEC)도 각각 상품거래법과 증권법 위반으로 뱅크먼 프리드 전 CEO를 기소한 상태다.
- 최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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