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카드사 마스터카드(Mastercard)가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폴리곤(Polygon) 블록체인을 활용한 ‘마스터카드 아티스트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다.
7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마스터카드는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음악 아티스트가 대체불가토큰(NFT)을 발행해 브랜드를 확장하고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스터카드는 액셀러레이터 참여자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다.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올해 말 라이브 스트리밍 아티스트 쇼케이스와 함께 종료될 예정이다.
마스터카드는 웹 3.0 생태계에서 전 세계 아티스트와 멘토를 연결해 음악 콘텐츠 제작과 협업, 소유를 위한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마스터카드는 “올해 봄부터 뮤지션과 DJ, 프로듀서 등 5명의 신입 아티스트가 디지털 경제에서 자신만의 음악적 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여러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스터카드는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마스터카드 뮤직 패스”라는 이름의 한정판 NFT도 제공한다. 마스터카드 뮤직 패스 NFT 소유자(홀더)는 음악 교육 자료를 비롯해 다양한 물리적·디지털 경험을 할 수 있다.
- 최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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