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훈 고팍스 부대표가 고팍스 신임대표로 19일 선임됐다.
고팍스 관계자는 “이날 오후에 이사회에서 의결이 됐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기존 대표였던) 레온 풍 바이낸스 아태지역 총괄이 외국인이다 보니 대표 사임계를 내는데 조금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고팍스에 합류한 이 대표는 카이스트 전산학과를 졸업하고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경력을 쌓았다. 이후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학위인 JD(Juris Doctor)를 취득한 뒤 금융투자업계로 진로를 변경해 홍콩 골드만삭스 아시아본부 주식구조화 상품 본부 상무, 메리츠증권 파생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로써 지지부진했던 바이낸스의 고팍스 인수 작업에 속도가 붙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고팍스는 지난 2월 이사진을 바이낸스 측 인사로 물갈이하고,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에 가상자산사업자 변경심사 신고를 제출했다. 규정에 따르면 접수 후 45일 내 결과가 나와야 하지만 당국은 4개월째 심사를 이어가고 있다.
- 도예리 기자 yer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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