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상승세다.
8일 오후 1시 5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49% 하락한 5917만 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4.61% 증가한 324만 2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1.68% 오른 32만 1400원, 리플(XRP)은 1.85% 상승한 882원에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전일보다 11.21% 오른 9만 7700원이다.
국제 시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1.23% 내린 4만 3382.37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5.74% 상승한 2375.80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전일과 동일한 1달러, BNB는 1.43% 높아진 235.63달러다. XRP는 2.40% 증가한 0.6482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년 동일 대비 7694억 8000만 달러(약 1004조 7869억 8400만 원) 가량 증가한 1조 6100억 달러(약 2102조 338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보다 9포인트 오른 81포인트로 ‘매우 탐욕’ 상태다.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피닉스 그룹은 왓츠마이너와 3억 8000만 달러(4967억 3030만 달러) 규모의 채굴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피닉스 그룹은 왓츠마이너로부터 1억 3600만 달러(약 1775억 7520만 원) 상당의 수력 냉각 채굴기를 구매한다. 피닉스 기업이 인수하는 왓츠마이너의 수력 냉각 채굴기는 지난해 출시된 기기다. 공기나 기름보다 열 효율성이 높은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고 환경 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다.
- 박지현 기자
- claris@decent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