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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팍스, 가상자산 인재 양성 나선다···고려대와 맞손

입력2024-06-12 09:18:10 수정 2024.06.12 09:18:10 최재헌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고려대학교 블록체인학회 ‘블록체인밸리’와 가상자산 인재 양성·콘텐츠 협업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블록체인밸리는 지난 2022년 고려대 학생들 주도로 시작된 블록체인 학회다. 현재 47명의 학회원이 개발팀과 리서치팀에서 활동 중이다. 고려대 재학생 외에도 여러 인재를 학회원으로 선발해 블록체인과 웹3 산업 관련 지식·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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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의 내용은 △블록체인밸리 학회원의 고팍스 인턴 기회 부여 △블록체인밸리 행사 내 거래소 세션 운영 △고팍스 아카데미 리서치 게재 △고팍스 거래 수수료 할인 혜택 △블록체인 행사 초대권 제공 등이다. 고팍스는 웹3 생태계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산업계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파악하고 회사 경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고팍스는 디지털 금융에서 가상자산의 역할에 대한 연구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조영중 고팍스 대표는 “글로벌·국내 기업이 학계와 협력해 공격적인 인재 영업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최승호 블록체인밸리 학회장은 “성장하는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가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산업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