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자회사 라이트스케일이 개발한 이더리움 레이어2(L2) 솔루션 크로마는 SK플래닛과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SK플래닛은 업튼 스테이션에 크로마 네트워크를 추가해 사용자가 자유롭게 크로마 네트워크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 크로마 커뮤니티를 오픈하고 이번 달 3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양한 미션을 완료하면 총 1만 개의 Ore 대체불가토큰(NFT)와 8000개 크로마 자체 토큰인 KRO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업튼 스테이션은 SK플래닛이 제공하는 블록체인 마케팅 플랫폼이다. 지갑 생성, 자산 관리, 자산 보호, 커뮤니티 기능이 탑재돼 있다.
크로마는 라이트스케일에서 개발한 L2다. 누구나 검증자로 참여할 수 있는 무허가형 L2 네트워크로, 거래 속도가 빠르고 가스비가 절감됐다는 특징이 있다. 자체 개발한 모듈형 영지식 증명(Modular ZKP) 백엔드 오픈소스인 타키온을 통해 영지식 증명 비용과 속도를 단축해 궁극적으로는 영지식 롤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박태규 크로마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SK플래닛이 보유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와 크로마의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웹3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도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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