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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미, '휴본'과 웹3 데이터 유통 생태계 만든다

출처=퍼미


웹3 데이터 프로토콜 ‘퍼미’가 생활환경가전 대여 중개 전문기업 ‘휴본’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퍼스트파티 기반의 웹3 데이터 유통과 광고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기존 서드파트 데이터 기반 광고에 의존했던 마케팅에서 벗어나 이용자 중심의 광고 생태계를 구현하겠다는 목표다.



퍼미는 개인 데이터를 암호화해 통제할 수 있는 ‘PDS’와 ‘블록체인 스토리지 BFS’를 통해 이용자가 자신의 데이터 소유권을 갖도록 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유통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휴본은 퍼미를 통해 만들어진 퍼스트파티 데이터를 활용하는 데이터 클라이언트 파트너다. 이용자의 자기 주권 데이터를 통해 광고 상품을 기획할 계획이다.

김미균 퍼미 대표는 “이용자가 자신의 데이터 제공에 직접 동의한 경우에만 정보를 수집·활용할 수 있다”며 “언제든지 정보 제공을 중단할 수 있어 이용자 스스로 개인정보를 통제·관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채정익 휴본 대표는 “기존 서드파티 데이터 기반 광고의 경우 이용자의 개인정보 유출 우려와 과도한 중계 수수료 등의 문제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최재헌 기자
chsn12@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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