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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올해 1월 비트코인 채굴 시장 긍정적···난도 하락"

출처=게티이미지뱅크


JP모건이 올해 1월 비트코인(BTC) 채굴 시장에서 채굴 난도가 하락하면서 채굴자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고 평가했다. 채굴 산업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해시레이트는 소폭 상승에 그쳤지만 주요 채굴 기업들의 실적과 시가총액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JP모건이 발간한 보고서는 지난 1월 BTC 채굴 산업이 긍정적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1월 한 달간의 평균 채굴 파워(해시레이트)는 785 엑사해시/초(EH/s)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1% 상승했고, 채굴 난도는 2% 하락했다.



JP모건의 레지널드 스미스와 찰스 피어스 애널리스트는 “채굴 난도 하락은 드문 현상으로 BTC 채굴 산업에 긍정적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현재 네트워크 난도는 지난해 4월 반감기 이전보다 여전히 25%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채굴 수익성도 개선됐다. JP모건은 채굴업체들의 일일 블록 보상 수익이 EH/s당 평균 5만 7200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12월 대비 1% 미만 증가했다고 추산했다.

비트코인 채굴 기업들의 총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5% 증가했다. 특히 사이퍼 마이닝(Cipher Mining)과 라이엇 플랫폼(Riot Platforms)는 고성능 컴퓨팅(HPC) 관련 소식에 힘입어 각각 23%, 16% 상승했다. 반면 테라울프(TeraWulf)는 16% 하락하며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다만 월말 기준으로 최근 7일간의 일일 해시레이트를 평균 낸 주간 이동평균 해시레이트는 781 EH/s로, 지난해 12월 말과 비교해 2% 감소했다. 주간 이동평균 해시레이트는 주말이나 전력 가격 변동 등 일시적 요인의 영향을 줄여 더 정확한 시장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다.
도예리 기자
yeri.d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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