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검색창 닫기
  • BTC
  • ETH
  • XRP
  • BCH
bithumb제공 bithumb제공
  • BTC
  • ETH
  • XRP
  • BCH
bithumb제공 bithumb제공

XRPL 해커톤 'DE-BUTHON 2025' 성료···차세대 웹3 기술 빛났다

24개 팀 참가…블록체인 핀테크 혁신 아이디어 경쟁

XRP 스테이킹 솔루션 개발한 XYZ팀 프로덕트 우승

블록체인 해커톤 ‘DE-BUTHON 2025’ 수상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제공=XRPL 코리아


리플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분쟁을 종결하며 업계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XRP레저(XRPL) 기반 해커톤이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돼 이목이 쏠린다. XRPL는 리플이 초기 개발을 주도한 레이어1(L1) 블록체인이다.

25일 XRPL 코리아는 광운대학교 블록체인 학회 디버틀러(De-Butler)와 공동 주최한 블록체인 해커톤 ‘DE-BUTHON 2025’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광운대 80주년 기념관에서 열렸다. 참가자 200여 명, 24개 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번 해커톤은 아이디어 부문과 프로덕트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참가자들이 XRPL을 활용해 현실적이고 창의적인 핀테크 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프로덕트 부문에서는 XRPL과 XRPL 이더리움가상머신(EVM) 사이드 체인을 기반으로 실제 제품 시제품을 제작하고 심사위원 앞에서 시연했다. 더루트네트워크(The Root Network), 바이코노미(Biconomy), 이큐비알(EQBR), 액셀라(Axelar) 등 주요 블록체인 기업이 후원하는 특별상 부문도 별도로 마련됐다. 이 부문에서는 블록체인 기반 인공지능(AI), 대체불가토큰(NFT), 토큰화(Tokenization), 크로스 체인 브릿지 등 다양한 기술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최종 심사 결과 프로덕트 부문에서는 엑스와이지(XYZ) 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엑스알피디아(XRPedia) 팀이 2위, 에스케이크립토(SKKRYPTO) 팀이 3위를 기록했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엑스피(XP)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베르덱스(VerdeX) 팀이 2위, 디아이에프(DIF) 팀이 3위를 각각 수상했다. 특별상 부문에서는 마이스타즈(MYSTARZ) 팀이 더루트네트워크 특별상과 이큐비알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블루엑스(BLUEX) 팀이 바이코노미 특별상을, 엑스와이지 팀이 액셀라 특별상을 받았다.

프로덕트 부문 우승팀 엑스와이지 팀은 XRPL과 XPRL EVM 사이드체인을 액셀라 크로스체인 브릿지 기술과 결합한 엑스알피(XRP) 스테이킹 솔루션을 선보였다. XRP 보유자에게 새로운 수익 기회를 제공하고 XRPL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디어 부문 우승팀 엑스피 팀은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를 활용한 글로벌 모빌리티 결제 시스템을 제안했다. 국가 간 결제 시스템을 통합해 여행자와 운송사 모두에게 효율적이고 편리한 결제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구정태 XRPL 코리아 데브렐(개발자 지원 매니저)은 “이번 해커톤으로 참가자들이 XRPL과 웹3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실질적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었다”면서 “지속적 지원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웹3 생태계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예리 기자
yeri.do@sedaily.com
< 저작권자 ⓒ 디센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메일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