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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카니 영란은행 총재 “비트코인은 실패한 통화”

"비트코인 가치 저장수단, 교환수단 될 수 없어"



마크 카니(Mark Carney) 영국 중앙은행 총재가 비트코인을 ‘실패한 통화’라고 평가했다.

20일 CNBC에 따르면 카니 총재는 지난 19일(현지 시간) 런던 리젠트 대학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하는 자리에서 “전통적인 화폐의 측면에서 비트코인은 실패했다”며 “무질서(all over the map)하다는 측면에서 비트코인은 가치 저장의 수단이 아니고, 누구도 비트코인을 교환의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카니 총재는 비트코인의 토대가 되는 블록체인 기술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블록체인이 탈중앙화된 특성을 지니는 만큼 “금융거래를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입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마리오 드라기 유럽 중앙은행(ECB) 총재 등도 비트코인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지난 12일 CNN머니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가 테러행위에 자금을 대는 것을 막기 위해 국제적인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지난 5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는 매우 위험한 자산이기 때문에 매입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윤주 인턴기자 yjoo@

정윤주 기자
yj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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