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열리는 G20에서 암호화폐(가상화폐) 규제 논의가 예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말 내내 하락하던 암호화폐 가격이 오전부터 점차 회복세를 띠고 있다.
암호화폐 국내가가 국제가에 비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8시 현재 코인원 기준 비트코인 국내 가격은 전일 대비 8.41% 오른 892만1,000원이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1.56% 상승한 58만2,100원, 리플은 전일 대비 13.32% 회복한 706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국제 가격은 혼조세를 띠고 있다. 19일 오전 8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국제 가격은 전일 대비 2.62% 오른 8,170달러이다. 지난 18일 오후 11시34분 기준 7,417달러까지 붕괴됐던 비트코인 가격은 19일 오전 7시 이후 8,000달러 선으로 들어섰으나 국내 가격에 비해서는 느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4.71% 내린 531달러, 리플은 2.16% 오른 0.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황보수현 인턴기자 soohyeonhb@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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