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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 마케팅의 미래 트렌드 "왜 블록체인이어야 하나 설명하라"

2일 '건전한 ICO 생태계를 위한 세미나'에서 발표

"중요한 것은 무엇을 하느냐가 아닌 왜 블록체인인가"

"ICO이후 생태계 확장성에 대해서도 제시할 수 있어야"



2일 ‘건전한 ICO 생태계 구축을 위한 세미나’에서 정민아 M&K대표가 ‘ICO A to Z, ICO 준비에서 마케팅까지’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신은동 기자


“앞으로 ICO를 준비하는 기업들은 단순히 자신들이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무엇인지를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왜 이걸 블록체인으로 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해야 할 것입니다”

프로젝트를 알리는 것 자체에 중점을 뒀던 ICO 진행 업체들의 기존 마케팅 전략이 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민아 M&K 대표는 2일 서울 서초구 한화생명보험 빌딩에서 열린 ‘건전한 ICO 생태계 구축을 위한 세미나’에서 “과거에는 단순히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인지도만 보고 투자한 경우도 많았지만 앞으로 업체는 암호화폐에 대해 어느 정도 지식을 가진 투자자들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설득의 핵심에 대해 “프로젝트가 구체적으로 시장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명확한 포지셔닝을 제시하는 것”이라 강조했다.



정 대표는 “구글과 트위터에서의 암호화폐 관련 광고가 제한되며 ICO 업체의 마케팅 방식도 완전히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목을 끄는 단발성 광고 대신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고 먼저 다가온 투자자들을 설득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해야 한다는 게 정 대표의 시각이다. 예를 들어, 과거에 ICO를 준비하는 업체가 단순히 ‘모바일 게임 광고 플랫폼이다’라는 정보를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2억 명 이상의 게이머들의 자산을 토큰화 시킨다’와 같은 명확한 전략을 내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정 대표는 ICO 이후의 전략에 대해서도 고려할 것을 조언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지속가능성도 염두에 두는 만큼 앞으로 어떤 토큰 이코노미, 어떤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디앱(Dapp)이 개발된 후에도 생태계를 확장시켜 나갈 수 있을지 부가적인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정연 기자 drcherryberry@decenter.kr

박정연 기자
drcherryberry@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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