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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비탈릭 부테린에 "입사, 언제든 환영"

비탈릭 부테린, 트위터에 구글로부터 받은 스카웃 제안 메일 올려

구글, 최근 블록체인 전담팀 신설하며 블록체인 산업에 적극적인 모습 보여

사진=비탈릭 부테린 트위터 캡처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구글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20일(현지 시간)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은 자신의 트위터에 구글 채용 담당자로부터 받은 영입 제안 이메일 캡처본을 올렸다. 부테린은 구글의 스카우트 제의 소식을 알리며 자신의 트위터 팔로워들에게 “이더리움을 두고 구글에서 일을 해야 할까?”라는 질문의 투표를 진행했다.

부테린이 올린 영입제안 이메일에는 구글 측이 통상적인 인사와 함께 “지금이나, 혹은 당장이 아니더라도 가까운 미래에 당신이 입사한다면 구글에서는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다”고 적혀있다.



구글은 최근 블록체인 전담팀을 신설하고 자체 분산원장 개발에 나서는 등 블록체인 사업 진출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구글은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는 방안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2016년부터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에 블록체인을 활용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사업이 상당히 진척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부테린이 올린 투표글에 응답한 2,000여명의 트위터 이용자 중 과반수 이상은 “이더리움에 남을 것”이라 대답했다. 이후 부테린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해당 글을 삭제했다. 한 매체는 “비탈릭 부테린이 올린 캡처 사진에 구글 채용담당자의 이메일 주소와 같은 개인정보가 나와 있어 글을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박정연기자 drcherryberry@decenter.kr

박정연 기자
drcherryberry@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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