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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 "암호화폐 법적화폐 인정 받기 힘들 것"

7일 방송 인터뷰 "러시아 자체 암호화폐 발행은 없다"

"블록체인 기술은 발전해야…금융거래 제약 피할 것"

"현물 동전 주조되는 한 법적화폐 인정받기 힘들다"

/사진=페르비 카날 유튜브 캡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정부가 암호화폐에 대해 아직 부정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7일(현지시각) 현지매체 페르비 카날 생방송에 출연해 암호화폐에 관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자체 암호화폐를 가질지 여부에 대해 “암호화폐는 기본적으로 국가를 넘어선 것이기 때문에 그러한 일은 없을 것”임을 명확히 했다.

그는 암호화폐에 대해 “세계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러시아가 기술 발전을 꾀해야 함을 암시했다. 암호화폐의 사용용도에 대해서는 “국제 금융 거래에서 제약을 피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현물 동전이 주조되고 있는 한, 블록체인에 트랜잭션(거래)이 추가되는 방식으로 생성되는 암호화폐는 러시아에서 법적 화폐로 인정받을 수 없다”며 분명한 선을 그었다.



한편 지난달 22일 러시아 의회는 블록체인·암호화폐와 관련한 ‘디지털 금융 자산’과 ‘디지털 권리’에 관한 법안을 청문회에서 통과시켰다. 알렉세이 쿠드린 전 재무 책임자는 “의회가 할 수 있는 것은 그 기술을 금지하는 것이지만, 러시아 은행과 재무부 등은 이미 블록체인을 사용 중이기 때문에 이를 막기는 힘들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원재연 기자 wonjaeyeon@decenter.kr

원재연 기자
wonjaeyeo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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