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암호화폐 가격이 전반적 강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8시 30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국제 가격은 전일 대비 0.47% 오른 7,050달러 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일 대비 0.93% 오른 410.92달러, 리플은 1.11% 상승한 0.43 달러에 거래됐다. 오는 7일 코인베이스에 상장 예정인 이더리움 클래식은 7.67% 상승한 17.69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국내 가격은 빗썸 기준 전일 같은시간 대비 0.73% 상승한 811만 1,000원, 이더리움은 0.85%오른 47만 1,500원, 리플은 1.21% 상승한 499원이다. 이 외에도 이더리움 클래식은 7.75% 상승한 2만 370원, 이오스는 1.5% 오른 8,110원이다.



빗썸은 지난 4일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지난 6월부터 입출금이 중지된 37개 암호화폐 중 10종의 입출금 서비스를 재개했다. 다만 사전 공지한 시각인 오전 11시보다 지체된 오후 9시에 사전 공지한 암호화폐 중 모네로를 제외한 9개 암호화폐의 입출금만을 제공했다. 또 비트코인과 리플, 미스릴은 일시적으로 출금이 중지되었으나, 다음날 새벽 정상화 되었다.

한편 글로벌 커피 체인 스타벅스가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에 관심을 보이며 암호화폐를 이용해 물건을 구입 할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보스턴컨설팅그룹등(BCG)과 함께 암호화폐 결제 회사 백트(Bakkt)를 설립하겠다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3일(현지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MS, BCG와의 협력을 통해 백트를 설립한다 밝혔다. 또 향후 백트를 활용한 암호화폐 결제가 가능하도록 디지털 자산 변환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미국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지난 6월부터 진행된 이더리움 클래식의 상장 심사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코인베이스는 4일(현지 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더리움 클래식의 상장을 위한 최종 테스트가 오는 7일 완료될 예정”이라며 이날부터 이더리움클래식의 전송이 가능해질 것이라 밝혔다. 코인베이스의 암호화폐자산관리 서비스인 코인베이스커스터디(Coinbase Custody)에도 이더리움클래식의 입출금이 가능할 예정이다.

/원재연 기자 wonjaeyeon@decenter.kr

원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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