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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황] 日소프트뱅크, 비트메인 투자 부인···암호화폐 가격 약보합

비트코인 747만 4,000원, 이더리움 34만 6,500원

조셉 영 "바이낸스 90% 월급 BNB로 지급, 토큰 활용사례 늘려야"

/ 빗썸 홈페이지 캡쳐

암호화폐 시장이 약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6,300달러 선에서 횡보를 보이고 있으며, 알트코인들은 대부분 오름세다.

20일 오전 8시 3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동시간 대비 1.02% 오른 747만 4,000원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1.02% 오른 34만 6,500원, 리플은 4.23% 상승한 394원이다. 리플은 지난 16일(현지시간)공식 채널을 통해 비트렉스와 비트소(Bitso), 필리핀코인스 세 거래소가 제휴를 통해 리플의 국경간 지불 솔루션인 xRapid 결제 솔루션을 이용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

비트코인캐시는 1.54% 상승한 65만 8,000원, 라이트코인은 1.2% 오른 6만 7,200원에 거래됐다. 이오스는 2.87%오른 6,080을 기록해 6,000원선을 회복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국제 가격은 전일 동시간 대비 0.67% 하락한 6,301.18달러다. 이더리움은 0.1%오른 286.04달러, 리플은 1.85% 상승한 0.29달러다. 이오스는 4.11% 내린 4.49달러로 국내 가격 대비 약 20% 높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외에 스텔라는 2.14% 하락한 0.21달러, 라이트코인은 0.62% 내린 54.97달러에 거래됐다.

반복되는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에 전문가들은 가격 횡보가 오늘 내일의 일은 아니라며 생태계를 더욱 성장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조셉 루빈 이더리움 공동 설립자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가격 붕괴는 2009년 비트코인이 발명되어 블록체인 생태계가 조성되었을 때 부터 있어왔다”고 말했다. 조셉 영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는 ”바이낸스는 월급의 90%을 바이낸스코인(BNB)로 지급하고 있다“며 ”프로젝트들이 토큰을 활용하는 사례를 더 증가시켜 시장을 촉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베어마켓이 지속되고 있지만 월스트리트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암호화폐 자산 수탁 및 관리에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18일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일본 최대 IT회사 소프트뱅크가 비트메인의 Pre-IPO에 투자한 사실을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케니치 유아사(Kenichi Yuasa) 소프트뱅크 그룹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는 “소프트뱅크는 어떤 방식으로든 비트메인에 투자한 적 없다”고 설명했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일본의 블록체인 게임 개발업체 루도스와 파트너십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재연 기자 wonjaeyeon@decenter.kr

원재연 기자
wonjaeyeo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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