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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황] 리플 상승세 지속, 저스틴 선 "금융기관들 블록체인 채택할 것"

비트코인 752만 2,000원 이더리움 27만 4,500원

리플 639원, 시가총액 10억4,044만 2,400달러(한화 약 1,616억 원)

크리스 라르센 리플 창립자 "엑스레피드 1개월 내 출시"

/ 빗썸 홈페이지 캡쳐

지난 몇달 간 하락세만을 이어가던 이더리움과 리플 등의 시가총액 상위권 알트코인들이 낙폭을 딛고 급상승 중이다. 리플은 한 때 이더리움의 시가 총액을 넘겼으며, 리플의 상승랠리에 손을 얹은 스텔라 또한 이오스의 시가총액을 추월하며 가파른 상승을 보였다.

24일 오전 8시 30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국내 가격은 전일 같은 시간보다 0.14% 내린 752만 2,000원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2.23% 상승한 27만 4,500원, 리플은 1.1% 오른 639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캐시는 1.65% 오른 55만 3,000원, 이오스는 2.37% 상승한 6,675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국제 가격은 전일 같은 시간 보다 0.03% 오른 6,709.66달러로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67% 상승한 2.43.88달러, 리플은 0.9% 오른 0.57달러다.



이 외에도 비트코인캐시는 1.09% 상승한 490.96달러, 이오스는 1.94% 오른 6.04달러, 스텔라는 16.94% 상승한 0.28달러를 기록했다. 스텔라는 전일 이오스의 시가총액을 제치고 시가총액 상위 5위에 올라섰다.

리플은 지난 21일 오후 장중 한 때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을 제쳐 시가총액 2위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17일 사바 사르가이 리플 아태지역 책임자는 “엑스레피드의 개발이 상당한 진전을 이뤘으며 1개월 내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엑스레피드(xRapid)의 출시 임박 소식과 함께 가격이 급상승한 리플에 대해 관계자들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는다. 크리스 라르센 리플 창립자는 지난 22일 열린 크립토 파이낸스 컨퍼런스에서 “엑스레피드를 1개월 내에 출시할 것”이라며 “엑스레피드와 리플의 소프트웨어들은 빠르고 저렴하며 전송 실패가능성이 없다”고 전했다.

저스틴 선 트론 창립자 또한 리플의 상승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지난 21일 선 창립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의 리플 가격 폭등은 미국에서 9번째로 큰 은행인 PNC뱅크가 리플을 인정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금융기관들이 블록체인을 채택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원재연 기자 wonjaeyeon@decenter.kr

원재연 기자
wonjaeyeo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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