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에 투자하는 애링턴XRP캐피털이 당분간 미국 내 스타트업에 투자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8일(현지시간) 마이클 애링턴은 트위터를 통해 “애링턴XRP캐피털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두 번째 소환장을 받았다”며 “SEC가 암호화폐 관련 규제를 명확히 하기 전까진 미국 기업에 투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시아 중심의 투자를 할 것이며, 가장 주목하는 투자 대상국은 리히텐슈타인”이라고 덧붙였다. 소환장 내용에 대해선 밝혀진 바 없다.
테크크런치 창립자인 마이클 애링턴은 우리나라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캐피프로토콜, 메타디엄과 테라에도 투자했다. 이외에도 비고고, 텔레그램, 엘프, 리플 등 주요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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