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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F in Seoul] 조형진 AT커니 파트너 “5G는 AI, 블록체인 등 신기술 분야의 교양과목”

“5G 영향력 크지만 설치 비용 막대해 통신사업자들 고민”

“망중립성 폐지, 웨어러블 기기 보편화시 5G 설치할 유인 생길 것”

3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ABF in Seoul’의 메인행사 ‘fuze 2018’에서 조형진 AT커니 파트너가 강연하고 있다.

“5세대 이동통신(5G)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같은 신기술 분야의 교양과목입니다. 다만 5G가 보편화하기 위해선 통신사업자들의 딜레마를 풀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딜레마를 풀고, 5G 시대로 가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봐야 할 때입니다.”

3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ABF in Seoul’의 메인행사 ‘fuze 2018’에서 조형진 AT커니 파트너는 “5G가 모든 신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은 자명하지만, 통신망을 까는 데에 막대한 비용이 들기 때문에 통신사업자들은 고민할 수밖에 없다”며 “이런 고민을 함께 극복하고, 5G 시대로 나아갈 수 있는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파트너는 컨설팅기업 AT커니에서 정보통신 분야 컨설팅을 맡고 있다.

조 파트너는 통신사들이 5G 인프라를 마련하도록 독려하는 데에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며, 대표적인 예로 망중립성 폐지 논의를 언급했다. 망중립성이란 통신사업자가 특정 콘텐츠나 기업에 대한 차별 없이 통신망을 제공해야 한다는 원칙으로, 구글, 페이스북 등을 거대 기업으로 성장하게 한 배경이다. 그는 “망중립성이 폐지될 경우 통신사업자들은 특정 기업에만 빠른 통신망을 제공할 수 있다”며 “5G 통신망을 설치할 유인이 생긴다”고 밝혔다.



기술·기기 발전도 함께 언급됐다. 조 파트너는 “인공지능 기술이 더 발전하거나 웨어러블(Wearable) 기기가 보편화하면 더 빠른 통신망이 필요하다”며 “이것 역시 통신사업자들이 5G 시대를 추진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파트너는 5G의 영향력을 강조했다. 그는 “5G를 통해 통신망 속도가 높아지고, 지연성이 줄어들면 더 다양한 서비스들이 세상에 나올 수 있다”며 “훨씬 더 좋은 화질로 비디오 스트리밍을 할 수 있고, 실시간 데이터 공유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 파트너가 강연을 펼친 ‘ABF in Seoul’은 서울시가 주최한 첫 번째 블록체인 행사로 서울시와 서울경제신문, 체인파트너스, 위워크, 일본의 CTIA, VCG이 함께 주최하고, 디센터가 주관한다. 메인 행사인 ‘fuze 2018’은 ‘산업과 블록체인, 두 세계가 만나다’라는 주제로 30일과 31일 신라호텔에서 진행된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박현영 기자
hyu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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