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720만원 선에서 횡보를 거듭하는 가운데 암호화폐 전반 가격은 소폭 반등했다.
13일 오전 8시 3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같은 시간보다 0.24% 오른 725만 9,000원이다. 이더리움은 0.08% 오른 23만 8,900원, 리플은 2.97% 상승한 589원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비트코인캐시는 전일 대비 1.33% 하락한 59만 원으로 60만원 선 밑으로 내려갔다. 이오스는 0.49% 오른 6,120원이다.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 기준 국제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같은시간보다 0.25% 내린 6,376.40달러다. 이더리움은 0.27% 내린 210.05달러, 리플은 2.87% 상승한 0.51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캐시는 국제 가격 역시 소폭 하락해 전일 대비 1.56% 내린 519.24달러에 거래됐으며, 스텔라는 전일 대비 1.85% 내린 0.26달러로 시가총액 5위를 지켰다. 이오스는 0.47% 오른 5.4달러다.
전일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대형 박물관인 그레이트 레이크 과학관이 13일부터 비트코인 결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키르스텐 엘렌보겐 그레이트레이크 대표는 “지역의 블록체인 생태계 성장을 돕기 위해 암호화폐 결제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5억 달러 상당의 넴 토큰을 해킹당해 잠시 문을 닫은 일본의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체크는 이날 서비스를 재개했다. 코인체크는 서비스 재개 후 시가총액 상위 17위의 암호화폐 넴의 거래 재개 또한 발표했다. 넴은 이날 코인체크의 발표에 힘입어 13일 오전 8시 30분 기준 전일 대비 18.76% 상승한 0.11달러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16위로 올라섰다.
/원재연 기자 wonjaeyeo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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