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후오비는 16일(현지시간) 공산당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후오비는 이번 위원회 설립을 통해 중국 내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중국은 블록체인 산업을 지원하는 한편, 암호화폐공개(ICO) 등 암호화폐에 대해선 강력히 규제하고 있다. 후오비는 현재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샤오미, 바이두, 알리바바 등도 이와 같은 공산당위원회(혹은 지회)를 설립한 바 있다. 공산당 규율에 따르면, 셋 이상의 공산당 소속 직원을 고용한 회사는 중국에 자체 지회를 설립해야 하며, 이는 최근까지만 해도 국영기업에 국한되었다. 암호화폐 산업에서는 공산당위원회를 구성한 첫 회사다.
국영기업이 아닌 민간기업은 이 같은 공산당위원회를 조직해 정치적인 입장을 확실히 함과 동시에 공산당과의 긍정적인 관계를 이끌어내기 위함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 심두보 기자




![네파·두나무 결합, 핀테크 판 흔든다…해외는 이미 ‘결제+코인’ 기본[디센터 인사이트]](https://newsimg.sedaily.com/2025/11/21/2H0JHIDUEJ_11_s.jpg)
![[단독] '은둔의 경영자' 송치형, 네이버와 합병 청사진 직접 밝힌다](https://newsimg.sedaily.com/2025/11/21/2H0JI570IZ_5_s.jpeg)
![[단독]네이버파이낸셜, 해시드와 ‘코인 지갑’ 내달 선보인다](https://newsimg.sedaily.com/2025/11/25/2H0LB3A07Q_11_s.jpg)



![[단독]금융위 “공동검사 요구 과도”…스테이블코인 놓고 한은과 파열음](https://newsimg.sedaily.com/2025/11/24/2H0KUTU6OA_5_s.png)
![[단독] SK가 투자한 블록체인 기업 ‘a41’, 3년 만에 사업 접는다](https://newsimg.sedaily.com/2025/11/11/2H0EVQ0T9S_3_s.png)
![한때 8% 치솟던 '김프' 꺼지자…코인 거래대금 '반토막' [코주부]](https://newsimg.sedaily.com/2025/10/28/2GZCRSPRFA_1_s.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