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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황]홍남기 "암호화폐 과세한다"···암호화폐 가격 흔들

BTC 471만 8,000원 XRP 418원 ETH 13만 1,700원

일본FSA, 내년 1월 암호화폐 관련 법안 발의

G20 암호화폐 과세 계획 논의…내년 보고서 검토, 정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암호화폐 과세방안 준비중, 규제는 신중히 접근할 것"

/ 빗썸 홈페이지 캡쳐

암호화폐 가격이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다. G20과 일본 금융당국이 암호화폐에 대한 과세 계획을 밝히면서 암호화폐 가격도 흔들리는 모습이다.

3일 오전 8시 3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가격은 전일 같은 시간보다 0.23% 내린 471만 8,000원이다. 리플(XRP)는 0.71% 떨어진 418원, 이더리움(ETH)은 13만 1,700원에 거래됐다. 스텔라루멘(XLM)은 1.61% 내린 183원, 비트코인캐시(BCH)는 2.25% 떨어진 20만 3,500원, 이오스(EOS)는 2.68%내린 3,231원이다. 비트코인에스브이(BSV)는 4.77% 오른 11만 1,900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 기준 국제 BTC 가격은 전일 같은 시간보다 1.36% 떨어진 4,168.46달러다. BTC는 전일 오후 3,900달러 선까지 내렸지만 이내 4,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XRP는 1.18% 내린 0.36달러, ETH는 1.75% 하락한 116.71달러를 기록했다. XLM은 3.74% 내린 0.16달러, BCH는 0.07% 오른 173.09달러, EOS는 3.59%내린 2.86달러다. XLM는 이날 시가총액 상위 4위권에 올라섰다. BSV는 국제 가격 역시 소폭 올라 전일 대비 6.33% 오른 100.14달러에 거래됐다.



일본 규제 당국은 암호화폐공개(ICO)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 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 금융 당국은(FSA) 내년 1월 국회에 암호화폐 거래소와 지급결제법 등과 관련된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지지 통신에 따르면 FSA는 “많은 허위 ICO사례들을 고려,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개인들의 ICO 투자를 제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G20은 암호화폐에 대한 과세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2일(현지시간) 지지통신에 따르면 1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된 G20 정상 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은 암호화폐에 대한 과세 제도 정비에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G20은 내년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서 검토를 진행하고 오는 2020년 최종 보고서를 정리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또한 이날 암호화폐에 대한 과세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서에서 가상통화 시장에 대한 과세와 정책 방향을 묻는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외국의 과세 사례 등을 검토해 가상통화에 대한 과세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가상통화는 새로운 현상으로 국제적으로 합의된 규제방안이 없고 가상통화 시장 내 시장과열위험, 투자자보호 문제가 상존하는 만큼 관련 규제는 신중히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원재연 기자 wonjaeyeon@decenter.kr

원재연 기자
wonjaeyeo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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