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지닥(GDAC)이 기여도에 따라 차등보상을 지급하는 참여보상형 서비스를 출시한다.
지닥을 운영하는 액트투테크놀로지스는 신규 서비스인 ‘지닥리그’를 공개한다고 3일 발표했다. ‘지닥 리그’는 이용자가 다른 이용자들과 팀을 이뤄 상금을 획득하고, 개인의 기여도에 따라 상금을 나눠 가지는 방식의 서비스다.
지닥리그 참가자는 협력해서 게임을 하듯 팀으로 다른 참가자와 함께 거래에 참여한다. 팀의 성과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며 1등은 전체 상금(15 비트코인)의 50% 이상을 획득한다. 수수료 수익 또한 전체 상금으로 분배된다. 팀이 획득한 상금은 팀에 기여한 정도에 따라 개개인에게 차등적으로 지급된다. 팀의 승리에 더 많이 기여할수록 더 많은 보상을 얻는 게임적 요소가 들어있다.
GT가 상장되는 이달 중 지닥리그는 GT의 가치를 더하는 사용성 모델로서도 활용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지닥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마이닝한 GT를 지닥리그에서 사용함으로써 더 많은 수익을 얻을 기회를 얻게 된다. 지닥리그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오는 5일 공개되는 GT 백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오재민 액트투테크놀로지스 대표는 “12월 지닥리그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규 서비스와 신규 상장, 외부 파트너십을 통한 보다 많은 기회를 커뮤니티에게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은동기자 edshin@decenter.kr
- 신은동 기자
- edshin@decent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