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와 관련된 금융시장의 우려가 증가하는 가운데 영국 금융당국이 암호화폐와 관련된 18개 기업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31일 영국 현지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금융감독청(FCA) 암호화폐와 관련된 67개 회사를 조사했다고 보도했다.
FCA는 지난 몇달간 정밀 조사를 실시했으며, 상당수 기업에 대한 수사는 5월 이후 개시되었다. 조사가 시행된 67건 중 중 49건은 종결되었으며, 수사가 진행중인 18건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텔레그래프는 5개중 4개 기업은 업계에 대한 경고를 유발했다고 보도했다.
크리스토퍼 울라드 FCA 전략 및 경쟁 총괄은 “암호화 자산은 영국의 소비자들과 시장에 잠재적으로 위험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영국 금융감독청과 영국 재무부, 영국 은행이 위협을 해결하고, 이로운 발전을 장려하기 위해 몇달간 여러 단계를 밟아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재연 기자 wonjaeyeo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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