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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800억원 규모 암호화폐 사기 용의자 검거

최고 용의자 애밋 라칸팔 동료 로히트 쿠마 체포

라칸팔, 런던으로 도주한 것으로 추측


초대형 암호화폐 사기 사건 유력 용의자가 인도에서 검거됐다.

8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인디안익스프레스(The Indian Express)에 따르면 인도 타네시 경찰은 50억루피(약 801억원) 규모의 사기사건에 착수한 지 1년 만에 사건의 유력 용의자 로히트 쿠마를 검거했다. 쿠마는 용의자 애밋 라칸팔의 최측근 동료로, 라칸팔은 부동산 회사 대표로 시장에 상장된 적이 없는 암호화폐 머니 트레이드 코인(MTC)을 통해 사기를 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사기범은 해당 암호화폐에 대한 투기를 유인하기 위해 특정 암호화폐의 가격을 부풀렸으며, 암호화폐 가격이 떨어질 때 투자자들이 자금을 회수할 수 없도록 막았다.

지난해 6월, 타네 경찰은 용의자 라칸팔의 수석회계사를 포함한 세 명을 체포하고 이번에 자금 모집 대행을 맡은 쿠마를 체포했다. 현지 경찰은 “피고가 인도 델리의 빅토리아 나가르에 사무소를 두고 투자자들로 부터 높은 수익을 약속하고 모금해 왔다”며 “용의자 라칸팔은 두바이에서 사업을 정리하고 영국 런던으로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민서연기자 minsy@decenter.kr



민서연 기자
minsy@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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