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1시 30분 주요 암호화폐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면치 못하고 있다. ‘51% 공격’ 가능성이 제시됐던 이더리움 클래식(ETC) 국내 가격은 이른 오전보다 다소 줄었으나 아직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51% 공격이란 블록체인 전체 노드 중 50%를 초과하는 힘을 가진 조직이 블록체인 거래 내역을 조작하는 행위를 말한다. 비트코인 국제 가격은 세 시간 전보다 20달러 가량 떨어지면서 4,000달러 수준을 겨우 유지하고 있다.
△국내시세 (빗썸 기준)
BTC 1.49%↓ 442만7,000원
ETH 4.64%↓ 16만4,400원
XRP 0.98%↓ 402원
BCH 3.20%↓ 17만5,300원
EOS 2.93%↓ 3,040원
ETC 7.75% ↓ 5,475원
△국제시세 (코인마켓캡 기준)
BTC 1.70%↓ 4,000.18달러
ETH 4.49%↓ 149.40달러
XRP 1.54%↓ 0.36달러
BCH 4.12%↓ 158.87달러
EOS 3.27%↓ 2.74달러
ETC 7.84% ↓ 4.93달러
△주요뉴스
[日 금융청, 암호화폐 ETF 승인 분위기 물씬-블룸버그]
일본 금융청이 암호화폐 ETF(상장지수펀드) 승인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일본 금융청이 암호화폐 ETF를 승인할 경우 해킹과 도난 관련 대책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 이어 효율적인 투자가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더리움 클래식(ETC) 개발자들 “이번 사태 51% 공격 아냐”]
이더리움 클래식(ETC) 네트워크가 ‘51% 공격’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온 것에 대해 ETC 개발자들이 입을 열었다.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ETC 개발진은 “51% 공격이 아닌 소규모 채굴장에서 ETC 네트워크를 공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연지기자 yjk@decenter.kr
- 김연지 기자
- yjk@decent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