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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기 업체 비트퓨리, 오픈소스 뮤직 플랫폼 개발 나섰다

뮤직엔터테인먼트 부서 '비트퓨리 서라운드' 설립

비트코인 기반 오픈소스 뮤직 플랫폼 개발 박차

향후 서울, 도쿄 등에도 사업부 추가 설립 예정

비트퓨리 서라운드./ 사진=비트퓨리 제공

글로벌 비트코인 채굴기 업체 ‘비트퓨리 그룹(Bitfury Group)’이 저작권 침해, 데이터 조작, 불투명한 계약 관리 등 오늘날 음악 산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블록체인 솔루션 구축에 나선다.

17일 비트퓨리 측은 뮤직 엔터테인먼트 부서인 ‘비트퓨리 서라운드(Bitfury Surround)’를 신규 설립하면서 오픈소스 뮤직 플랫폼 ‘서라운드TM’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암스테르담과 베를린에는 이미 비트퓨리 서라운드 사업부가 신설되었고, 로스앤젤레스, 도쿄, 서울, 모스크바에 추가 설립될 예정이다.

비트퓨리 서라운드가 앞으로 개발해 나갈 서라운드TM은 비트코인 블록체인으로 보증되는 오픈 소스 뮤직 플랫폼이다. 비트퓨리는 안전한 저작권 자산 전송 및 관리 시스템 개선을 통해 뮤직 엔터테인먼트 산업 운영 전반을 능률화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서라운드TM을 이용하면 아티스트와 레이블, 유통 판매사, 저작권 단체, 스트리밍 서비스, 소비자와 개발자를 포함한 이해관계자의 원활한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유니버설 뮤직 디지털을 설립하면서 20년간 음악 사업 분야에 몸을 담았던 스테판 슐츠(Stefan Schultz)는 이번 뮤직 사업부의 CEO를 맡게 됐다. 그는 “비트퓨리 서라운드는 아티스트의 권리를 강화해 새로운 콘텐츠와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장려할 것”이라며 “음악 경제 내 배분과 가치에 대한 아티스트의 영향력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철 비트퓨리 한국 지사장은 “비트퓨리 서라운드는 재능 있고 유명한 많은 뮤지션을 보유한 한국 시장에서도 매우 환영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지기자 yjk@decenter.kr

김연지 기자
yjk@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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