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2019년 8개국 진출설’에 대해 확정된 곳은 몰타와 싱가포르뿐이라고 밝혔다. 앞서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올해 바이낸스가 한국을 비롯해 몰타, 싱가포르, 리히텐슈타인, 아르헨티나, 러시아, 터키, 버뮤다 등 8개국 진출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바이낸스 대변인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올해 진출하기로 확정된 곳은 몰타와 싱가포르”라며 “버뮤다는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 등 나머지 5개국에 대해서는 “고려대상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바이낸스는 지난 16일 영국령인 저지(Jersey)에서 법정통화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바이낸스 저지에서는 비트코인(BTC)와 이더리움(ETH)을 파운드화와 유로화로 거래할 수 있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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