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대표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아이콘의 토큰 가격이 전일 대비(8일 오전 8시 기준) 14.72% 급등했다.
최근 24시간 동안 ICX의 거래량은 2,936만달러(330억원) 규모다. 바이낸스와 코인닐(Cineal), 그리고 업비트에서 다수의 거래가 발생했다. 바이낸스의 ICX/BTC 페어, 코인닐의 ICX/BTC 페어, 업비트의 ICX/KRW 페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25.1%, 23.97%, 16.66%다.
ICX의 가격은 2월 초 바닥권까지 도달했다. 0.18달러 선 가까이 내려갔던 ICX 가격은 0.21달러까지 회복됐다. 현재 시가총액은 1억151만달러(1,143억원)으로, 43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이콘은 지난달 디앱(DApp) 파트너를 공개했다. 광고·데이터, 공유경제, 게임·스포츠, 콘텐츠, 금융·트레이딩, 미용·엔터테인먼트·여행 등 총 6가지 분야에서 13개의 디앱 프로젝트가 아이콘과 함께 디앱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이콘은 블록체인 생태계를 함께 개척해 나갈 아이콘 랩 100(ICON LAP 100)의 파트너도 모으고 있다. 100개의 기업 및 스타트업과 다양한 분야의 블록체인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는 게 아이콘의 목표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 심두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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