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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규제 샌드박스’ 우선심사 대상에 블록체인·AI 서비스 포함

금융위, 샌드박스 대상 서비스 19개 선정

블록체인 기반 주식대차 중개 플랫폼·디지털 부동산 증권 유통 플랫폼 등 선정

AI 기반 신용정보 제공 서비스·빅데이터 활용 대출 플랫폼 등도 포함

최종구 위원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신기술 활용 서비스 우선 고려”

/셔터스톡

‘금융규제 샌드박스’ 우선심사 대상에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제4차산업혁명 신기술 관련 서비스들이 포함됐다.

금융위원회는 1일 최종구 금융위원장 주재로 혁신금융심사위원회 첫 회의를 열어 19개 서비스를 ‘혁신금융 우선심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19개 서비스는 4월 중 심사를 받게 되고, 심사를 통과한 서비스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대상 서비스로 지정된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새로운 서비스에 적용되는 관련 규제를 최장 4년간 풀어주고 사업 혁신을 독려하는 것으로, 이날부터 시행된 금융혁신지원특별법에 따라 도입됐다.

이번 우선심사 대상으로 선정된 블록체인 관련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반 P2P(개인 간 거래) 방식 주식대차 중개 플랫폼 ▲분산원장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 유통 플랫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주주명부 실시간 업데이트 시스템 등이다. 각각 디렉셔널, 카사코리아, 코스콤이 신청한 서비스다.



AI 및 빅데이터 관련 서비스는 ▲AI 기반 신용정보 제공 서비스 ▲카드정보 활용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서비스 ▲빅데이터를 활용한 모바일 대출 플랫폼 ▲고객 데이터 기반 자동차금융 플랫폼 등이다. 각각 더존비즈온, 신한카드, 핀셋, 핀테크가 신청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최 위원장은 “우선심사 대상은 그간 지속적으로 규제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된 사항 중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 실험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이 같은 신기술 서비스가 소비자와 사회 전반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미치는지 종합적으로 고려할 예정이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박현영 기자
hyu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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