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보합세였던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가총액 20위권 내 암호화폐 중에선 테조스(XTZ)가 첫 블록체인 프로토콜 개정안의 탐구단계 투표를 종료하면서 큰 폭으로 상승 중이다.
15일 오전 8시 3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91% 상승한 595만 3,000원이다. 이더리움(ETH)은 1.52% 오른 19만 2,600원, 리플(XRP)은 0.26% 상승한 385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캐시(BCH)는 2.51% 상승한 32만 9,900원, 라이트코인(LTC)은 4.58% 상승한 9만 4,600원, 이오스는 2.90% 오른 6,38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국제 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53% 상승한 5,171.9달러다. ETH는 2.19% 오른 167.91달러, XRP는 0.86% 상승한 0.3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BCH는 3.13% 상승한 287.55달러, LTC는 5.22% 오른 82.17달러, EOS는 3.23% 상승한 5.51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9억 4,900만달러(3조 3,400억원) 가량 오른 1,758억 9,887만달러(199조 6,452억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51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오름세에도 불구, 62포인트로 ‘탐욕’ 상태를 나타냈던 전날보다는 투자심리가 다소 악화됐다.
글로벌 시가총액 20위권 내 암호화폐 중에선 테조스(XTZ)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오전 8시 30분 XTZ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6.28% 오른 1.14달러다. 이 같은 상승세에는 테조스가 블록체인 프로토콜 업그레이드를 진행되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 기능 향상을 위해 투표를 실시하는 테조스는 지난 12일 첫 블록체인 프로토콜 개정안 ‘아테네(Athens)’에 대한 탐구단계 투표를 마쳤다.
한편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연구기관인 바이낸스리서치는 지난 11일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 가격이 이미 최저점을 찍었다는 분석결과를 내놨다. 바이낸스리서치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흐름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 박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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