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BTC) 가격은 639만원대를 기록했다.

3일 오전 8시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69% 상승한 633만 1000원이다. 이더리움(ETH)은 2.01% 오른 18만 7,000원, 리플(XRP)은 1.14% 상승한 354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캐시(BCH)는 1.79% 오른 31만 1,800원, 라이트코인(LTC)은 2.04% 상승한 8만 4,850원, 이오스(EOS)는 1.47% 오른 5,49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국제 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10% 오른 5,501.94 달러다. ETH는 1.36% 오른 162.4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XRP는 시가총액 상위 7개 암호화폐 가운데 유일하게 가격이 하락해 0.38% 떨어진 0.303달러를 기록했다. BCH는 0.43% 오른 270.82달러, LTC는 0.69% 상승한 73.70달러, EOS는 0.45% 오른 4.78달러, 바이낸스 코인(BNB)은 7.22% 상승한 23.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30억 2,892만달러(3조 5,271억원) 가량 증가한 1,779억 1,810만달러(2017조 1,856억원)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전날보다 1포인트 하락한 50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는 강화되지 않았다.

이더리움의 지분증명방식(PoS·Proof of Stake) 코드가 빠르면 다음 달 내로 완성된다. 2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더리움 소속 개발자 저스틴 드레이크는 “오는 6월 30일까지 이더리움의 1단계 지분증명방식(PoS·Proof of Stake) 네트워크 전환에 대한 코드 사양이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방식은 네트워크 사용자가 보유한 토큰 양에 비례해 블록 생성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도예리기자 yeri.do@decenter.kr

도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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