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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가 비트코인 ETF 승인을 또 다시 연기했다

비트와이즈 신청 건 또 다시 연기…3월 이어 두 번째

/셔터스톡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와이즈와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NYSE Arca)가 신청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 여부 결정을 또 한 번 연기했다.

14일(현지시간) SEC는 공식 자료를 통해 비트와이즈의 ETF 신청 승인 여부 결정을 연기했다고 밝히며, 이해관계자들의 공개 의견을 요청했다. 비트와이즈는 지난 1월 SEC로부터 45일간 심사를 받는다는 조건 아래 비트코인 ETF를 신청했다. 그러나 SEC는 지난 3월 승인 여부 결정을 한 차례 연기했다. 3월 연기에 따라 오는 16일까지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했지만 이번에 SEC는 이를 또 한 번 미뤘다.

이에 따라 다른 비트코인 ETF 신청 건의 심사 기한도 불투명해졌다. SEC는 오는 21일까지 반에크·솔리드X·시카고 옵션 거래소(CBOE)의 비트코인 ETF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반에크·솔리드X는 지난해 비트코인 ETF 신청서를 제출했다가 미국 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한 차례 취하한 뒤 다시 제출했다. SEC는 최장 240일까지 승인 여부 결정을 미룰 수 있다.



비트코인 ETF에 관한 SEC 관계자들의 입장은 엇갈린다. ‘크립토 엄마’로 불리는 헤스터 피어스(Haster Pierce) SEC 위원은 지난해 SEC가 윙클보스 형제의 비트코인 ETF 신청을 거부했을 당시 “(비트코인 ETF는) 확실히 가능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반면 제이 클레이튼(Jay Clayton)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은 지난 3월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과 관련, 여전히 투자자 보호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박현영 기자
hyu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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